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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주인공” 유통가 어린이날 동심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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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5, 2024, 01:05:21

춘식이부터 헬로키티까지 인기 캐릭터 테마
레고랜드 불꽃놀이, 디즈니 라푼젤 타워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맞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나 스테디셀러 상품 레고를 활용한 콘텐츠 등 동심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가 다채롭습니다. 공연, 팝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합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위아 올 스타즈'를 콘셉트로 기획한 제4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인기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와 <디즈니>, <브레드이발소> 속 주인공들이 풍선으로 등장합니다. 벌룬 페스티벌은 하남(4/25~5/6)을 시작으로 고양(5/8~5/21), 안성(5/23~6/6)순으로 진행됩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6일까지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팝업을 엽니다. 과학 보드게임 '그래비트랙스'의 11m 대형 플레이트 전시와 연구실 콘셉트 체험존을 운영합니다. 어린이 완구업체 미미월드도 6일까지 '장난감 마을'팝업을 엽니다. 스타필드 안성은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을 진행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레고와 함께 우주 테마의 '스탭 인 투 스페이스'팝업을 오는 12일까지 운영합니다. 5일에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점포 별로 애니메이션 OST 싱어롱 콘서트, 인형탈 이벤트, 삐에로 공연, 마술쇼, 캐리커쳐 이벤트, 종이 비행기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가족 고객을 맞습니다. 강남점에서 오는 8일까지 카카오프렌즈 공식 라이선시 아이콘스와 손잡고 지하 1층 썬큰행사장에서 '별별춘식 팝업스토어'를 펼칩니다. 카카오프렌즈 중 춘식이 단독 팝업은 처음입니다. 이곳에서만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함께 일일 30개 한정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어린이날 연휴 강남점에서는 레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1층 더스테이지에서 12일까지 열리는 '레고 브릭 아트쇼'는 작가들의 사진과 레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갤러리 콘셉트 팝업스토어입니다. 스타워즈와 미니언즈 시리즈 등 레고 신상품 14종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개최합니다. 1층 출입구에 3m 높이의 대형 헬로키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차려집니다. 6층 아트테라스에는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맞아 동전지갑 10종, 마스코트 인형 4종 신상품을 대전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5·11·18·25일에 봄 날씨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야간 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해당일에는 오후 9시까지 파크를 운영합니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43미터 레고랜드 전망대에서 리조트를 둘러싼 춘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야간개장일 오후 7시 52분부터 약 5분간 불꽃놀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가족 참여형 야간 댄스 공연으로 재탄생한 '레츠고! 파티고!'에 이어 피날레로 펼쳐집니다. 불꽃놀이는 레고랜드 전역에서 감상 가능할 만큼 큰 규모로 준비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월 오픈한 ‘닌자고 트레이닝 센터’에서 레고 신작 ‘닌자고: 드래곤 라이징’의 스토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인물이 된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후원하는 가족 문화 행사이며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지난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집'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었습니다. 이곳에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 타워와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겨울왕국>의 엘사 등을 테마로 한 조각상 등이 들어섰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선물 쇼핑이나 연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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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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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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