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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겨울 별미 구룡포 과메기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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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16, 10:11:42

오는 3일부터 일주일간 9900원..“위생·품질 강화에 신경 써”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겨울 별미인 과메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구룡포 과메기(200g/원양산)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과메기 상품에 대한 품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지난 봄 한 TV 프로그램에선 과메기는 유통기한이 없어 상품관리의 문제가 있고, 산패(酸敗: 색이 변하는 등 과메기 기름의 노화현상)가 진행 중인 과메기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갖게 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위생과 품질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

 

기존에는 과메기를 만들기 전 꽁치를 세척할 때 해수(바닷물)2, 여과수()1번 세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기존 방식에서 바닷물로 인한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높아 여과수로만 3회 세척하는 방식을 통해 상품 위생을 강화했다.

 

또한 꽁치 해동 과정에서 영상 20도 이하에서 자연 해동시켜 과메기 육질을 강화해 식감을 높였다. 영상 17도 이하 온도에서 72시간 이상 자연 건조해 비린내를 줄이는 등 상품 품질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포항 등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이다10여년 전만 해도 경북 지역에서만 인기가 있었지만 건조되는 과정에서 DHAEPA 등 불포화 지방산이 원재료보다 증가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겨울철 대표 웰빙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과메기 철인 11월에서 2월간의 반건조 생선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011~20112월에 24.1%였던 과메기 매출 구성비가 5년 뒤인 201511-20162월에 37.8%로 신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김동현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겨울 문턱에 다다른 시점에 맞춰 과메기 행사를 준비했다과메기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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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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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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