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자몽주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달콤 쌉쌀한 자몽과즙 100%를 무균충전 팩에 담은 신선한 냉장주스인 ‘델몬트 콜드 자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델몬트 콜드 자몽은 18년 연속(1999~201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 부문 1위 브랜드 델몬트의 제조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기존 콜드 오렌지, 포도에 이어 식품업계에서 음료뿐 아니라 주류나 빙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인기 과일인 자몽을 활용한 제품이다.
델몬트 콜드 자몽은 자몽 특유의 달콤 쌉쌀한 맛과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몽은 몸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는 ‘나린진(Naringin)’ 성분뿐 아니라 비타민C와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소가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L의 용량이다. 여섯 겹의 친환경 포장재로 구성된 테트라 프리즈마 어셉틱팩에 자몽주스를 무균 충전해 외부의 햇빛이나 산소의 흡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유통과 판매과정에서 저온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프리즘에서 모티브를 얻어 고안된 팔각형 모양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기존 사각형, 원형 패키지보다 손에 착 달라붙어 그립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또 라벨에는 자몽의 잘려진 속살 이미지를 넣어 신선한 과육의 느낌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콜드 자몽 출시와 함께 기존 오렌지, 포도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델몬트 콜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국내 냉장유통주스 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