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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몽과즙 100% ‘델몬트 콜드 자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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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6, 14:11:42

1L 용량 친환경 포장재 적용..“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하고 안전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자몽주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달콤 쌉쌀한 자몽과즙 100%를 무균충전 팩에 담은 신선한 냉장주스인 델몬트 콜드 자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델몬트 콜드 자몽은 18년 연속(1999~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 부문 1위 브랜드 델몬트의 제조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기존 콜드 오렌지, 포도에 이어 식품업계에서 음료뿐 아니라 주류나 빙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인기 과일인 자몽을 활용한 제품이다.

 

델몬트 콜드 자몽은 자몽 특유의 달콤 쌉쌀한 맛과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몽은 몸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는 나린진(Naringin)’ 성분뿐 아니라 비타민C와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소가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L의 용량이다. 여섯 겹의 친환경 포장재로 구성된 테트라 프리즈마 어셉틱팩에 자몽주스를 무균 충전해 외부의 햇빛이나 산소의 흡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유통과 판매과정에서 저온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프리즘에서 모티브를 얻어 고안된 팔각형 모양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기존 사각형, 원형 패키지보다 손에 착 달라붙어 그립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또 라벨에는 자몽의 잘려진 속살 이미지를 넣어 신선한 과육의 느낌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콜드 자몽 출시와 함께 기존 오렌지, 포도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델몬트 콜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국내 냉장유통주스 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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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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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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