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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매운맛으로 승부”…MZ 사로잡는 한식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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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4, 2024, 16:05:39

MZ세대 레트로 열풍 따라 매운맛 한식 부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MZ세대를 중심으로 레트로 열풍과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전통적인 매운맛 한식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매운맛 열풍은 ‘맵고수(매운맛 고수)’, ‘맵파민(매운맛 + 도파민)’ 등 신조어를 양산하며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매운맛 키워드가 마라탕, 치킨, 라면 등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최근 한식 프랜차이즈들이 풍미와 매운맛으로 무장한 한식을 내세워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귀·해물찜 배달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은 콜라겐아구찜과 살마니아구찜을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콜라겐아구찜은 아귀 껍질 식감을 포함해 아귀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살마니아구찜은 뼈가 많은 날개, 머리 부위를 제거하고 아귀의 꼬리와 살코기만을 조리한 메뉴입니다.

 

인생아구찜은 20여 가지의 재료를 조합한 특허소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기호를 반영해 완전 순한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총 6단계로 세분화된 매운맛 선택 옵션과 2단계의 염도 조절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봄, 여름 시즌 신메뉴로 ‘매운 등갈비찜’을 출시했습니다. 특제소스에 돼지 등갈비로 만든 요리입니다. 약 2~3인분의 메뉴지만 혼자 방문한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1인 메뉴 ‘불뚝갈비찜’으로도 따로 구성해 판매합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한 ‘틈새 시리즈’ 한정 메뉴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출시했습니다.
 
스쿨푸드 판매율 1위의 대표 메뉴인 마리와 팔도의 틈새소스가 만나 탄생한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는 마리 사이사이에 틈새소스를 추가했습니다.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크림 소스의 고소함과 떡볶이 소스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제 로제 소스가 특징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의 맵부심 챌린지가 인기를 끄는 등 매운맛 음식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식의 얼큰한 매운맛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만큼 MZ세대들의 매운 한식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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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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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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