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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전반적 하락세였던 3N의 1분기…신작으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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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9, 2024, 00:05:23

게임시장 축소로 인한 전반적 매출 감소
넥슨은 기저효과로 인한 감소세…넷마블도 2분기 연속 흑자
3N,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게임업계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모두 공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 전망을 웃돌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중국 모바일 게임의 득세 등의 이유로 게임시장이 축소하며 추정 매출액 자체가 감소한 전망이었기에 호조라고 여길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로 여겨지는 넥슨[225570]·넷마블[251270]·엔씨소프트[036570], 일명 '3N'의 1분기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도 각각 48%, 68.5% 감소했습니다.

 

단순 수치로 본다면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내막은 조금 다릅니다. 넥슨의 경우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감소세에 대해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의 경우도 37억원이라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까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68.5%, 당기순이익은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3N 중 가장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N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작들로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나 혼자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24시간만에 활성 이용자수 약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225570]를 통해 개발·출시 예정인 루트슈터(아이템 수집을 강조한 슈팅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해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도 하반기에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을 출시해 재도약을 노립니다.

 

1분기에 비교적 아쉬운 실적을 보였던 3N이 올해 어떻게 다시 도약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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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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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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