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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항저우에 두 번째 직영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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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7, 2024, 10:05:55

지난해 12월 직영 1호점, 중국 진출 속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직영 1호점에 이어 두번째 직영 매장을 추가 개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중국 항저우는 유명 IT기업 본사들이 위치해 있으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직영 2호점인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은 항저우 중심부 유명 쇼핑몰에 입점했습니다. 항저우 내 고급 주거 단지 지역에 있으며 쇼핑몰 지하 1층 내부 지하철 연결 통로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해 교촌(간장), 레드, 허니 등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양한 현지 특화 메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노립니다.

 

교촌은 올해 상반기 안에 3호점을 추가 개설해 중국 1선 도시 진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재 교촌은 중국 상하이·항저우·난징·창저우 등 4개 도시 내 15곳(항저우 2호점 포함)의 교촌치킨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오픈한 직영 매장인만큼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관리에 힘쓰며 매장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 내 항저우중심몰에 직영 1호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매장 개점 약 한 달 만에 2억1000만원대(한화 기준) 매출을 올리며 아시아권(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대만)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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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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