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40522/art_17170252388169_7a51d2.png)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출시로 올해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227억원, 8316억원으로 추정된다. 배틀그라운드 매출 성장에 더해 IP(지재산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추정치 상향이 동반되고 있다"며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기존 게임에 기반해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IP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이 매년 공백기 없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IP 플랫폼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펍지 PC 트래픽이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 중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퀵보이스(음성 채팅 서비스)에 여러 언어를 제공하며 인도 지역 내에서 유저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스팀 기준 펍지 PC의 2분기 일평균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성수기인 1분기 대비 약 6만명이 증가했다"며 "PC 매출 비중은 2024년 4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퀵보이스에 타밀어, 텔루구어 등 힌디어 외 언어들을 제공하면서 인도 유저를 확대 중"이라며 "인도는 유니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지급수수료율 인하 효과 역시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