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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선포 3년차…재계가 롯데를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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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30, 2024, 16:05:39

2021년 ESG 경영 선도적으로 선포
환경영영헌장 제정 및 계열사 ESG 경영 독려
선임사외이사 제도 상장사 선제적 도입, 거버넌스 개편 방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가 지난 2021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을 위해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재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시하는 것 외에도 ESG 관리 성과 반영 및 파트너사 ESG 지원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제도 등을 계열사에 도입하는 등 여타 대기업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제 롯데는 각 계열사들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롯데는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저감 방안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통해 탄소 중립 이행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 9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올바른 행동 및 가치 판단 기준을 명시한 '환경경영헌장'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친환경 상품 개발에 나서 지난 4월 대형마트 최초로 3년 연속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린스타'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서비스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12월 연료전지(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활성화를 통해 6대 저감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것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롯데월드타워가 최초입니다. 

 

롯데는 ESG 경영선포에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 세대, 장애, 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기준 여성 신입사원은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간부는 5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을 상회하여 유지 중이며, 약 26개국에 진출해 현지 직원 4만여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자 환경성적표지 인증 컨설팅과 ESG 경영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를 토이저러스 3개점(제타플렉스, 은평점, 김포공항점)에서 운영중입니다. 해당 매장에서는 총 50여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과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획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롯데는 지난 3월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제도를 두 개 계열사(롯데GRS, 대홍기획)에 도입해 재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입니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10개 상장사에는 '선임사외이사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사외이사회를 단독으로 소집할 수 있으며, 경영진에 현안보고 요구 및 의견을 제시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 경영진을 견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맡습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계열사 전체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에 매진해가고 있다"며 "특히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상장사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ESG 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제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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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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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7억병 돌파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7억병 돌파

2025.09.15 09:51:2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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