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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미국 가맹사업 시작…샌디에이고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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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1, 2024, 09:05:54

미국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입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게 특징입니다. bhc치킨은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약 165㎡(50평) 규모의 실내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습니다.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됩니다.

 

점심에는 한 끼 식사 대용 ‘조각 치킨’,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함께 한국식 ‘치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인기 있는 K-푸드 메뉴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bhc치킨 매장은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북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향후에도 bhc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신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직영으로 운영 중인 미국 ‘LA 파머스 마켓점’과 이번에 오픈한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비롯해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에서 총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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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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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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