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전년 대비 175억원(2%) 증가한 873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측정을 시작한 2018년에 3820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꾸준히 증가해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년 대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5% 증가한 8547억원 ▲환경성과는 2% 증가한 –325억원 ▲사회성과는 10% 증가한 50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신규 사업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적용하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B tv 우리동네광고 활성화 등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한 ESG 추구 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는 2045년 넷제로 로드맵 달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적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셋톱박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친환경적 미디어 시청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3 셋톱박스는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이고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이 최대 65% 낮아 지난달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0년 인수한 티브로드 A/S 센터 인력을 지난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최종 통합해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지난 6년 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