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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신규 브랜드 ‘조이’ 론칭…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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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1, 2024, 10:06:44

헬스&웰니스 스낵 제품군 확대
식물성 원료 100% 사용,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 살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식물성 디저트 신규 브랜드 '조이(Joee)'를 통해 헬스&웰니스 분야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헬스&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의미로 브랜드 명을 지었습니다. 

 

식물성 식품은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스낵 2종은 ▲조이 오트 크리스피칩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 입니다. 오트,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에 기반해 오븐베이킹 방식으로 기름 사용을 줄여 담백하고 가벼운 맛을 구현했습니다.

 

오트 크리스피칩은 한 봉에 20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완두 크리스피칩은 한 봉에 3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탄수화물 부담도 줄였습니다. 

 

젤리 2종은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샤인머스캣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망고 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풍부한 과일 본연의 맛으로 입에 넣는 순간 잘 익은 과일을 먹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젤리를 제조할 때 첨가하는 젤라틴 대신, 과일 껍질에 풍부한 펙틴과 해조류에 있는 카라기난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젤리를 48시간 동안 숙성시키는 롱에이징 공법을 적용해 겉이 쫄깃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패키지 구성도 자연 친화적인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롯데중앙연구소 및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협업으로 탄생한 종이 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잉크 소모가 적은 플렉소 인쇄방식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패키지를 차별화했습니다. 스낵의 경우 불필요한 부피감을 줄여 포장재 소모를 줄이고 휴대 및 보관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조이는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 및 올리브영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입니다. 향후 편의점 채널 등으로 입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웰니스와 자신만의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의 수요는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조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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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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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2024.11.23 07:05:00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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