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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바캉스족 잡자” 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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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8, 2024, 10:06:09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휴가 계획 앞당겨
바캉스 관련 상품 매출 증가, 실내 팝업 오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올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일찌감치 휴가를 준비하는 '얼리 바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백화점은 의류부터 뷰티, 침구 등 인기 상품군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른 열대야에 올해(5월 1일~6월 16일) 대표적인 바캉스 시즌 상품군인 선글라스와 비치웨어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0% 증가했습니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썸머 뷰티 루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선케어 제품 프로모션으로 ‘랑콤’의 ‘UV엑스퍼트 50ml’ 2개 구매 시 50ml 정품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 ‘홈 바캉스 페스타’를 열고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전점에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 판매합니다. 우드윅 등 디퓨저 브랜드도 20% 할인합니다.

 

특가 와인 행사도 전개합니다. 이달 30일까지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가에 팝니다.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와 을지로에서 남미음식 전문점 ‘올 디스 타코'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30일까지 운영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칩니다.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과 카페 스와로브스키를 마련했습니다. 

 

도슨트 투어 참여 시 스마트톡을 증정하고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담 시 주얼리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18K 골드에 총 2.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링' 등이 있습니다. 강남점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은 이달 말일까지 SUMMER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합니다.

 

또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합니다.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인견소재를 활용했습니다. 린넨, 썸머 양모, 냉감 섬유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본점, 강남점 등 프레쉬파인드 입점 매장에서 7월 31일까지 최대 55% 할인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 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 정기 세일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습니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캐리어와 백팩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팝니다. 천호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전개합니다.

 

세일 기간 이색적인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열립니다. 목동점 2층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됩니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과 굿즈 등을 선보입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이른 무더위로 바캉스 계획을 앞당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여름 세일 기간 다양한 상품 할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최대의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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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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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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