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네이버, 일회성 비용 증가로 2Q 이익 ‘주춤’…목표가↓-대신

URL복사

Monday, July 01, 2024, 08:07:0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웹툰 나스닥 상장 관련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5% 늘어난 2조6168억원, 4117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우려 속 광고, 커머스는 천천히 실적 개선 중이며 하반기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9541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난 7136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광고, 커머스 호조가 이어지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홈피드, 숏폼, 치지직 등의 광고 성과와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홈피드DA(디지털 광고)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4월 광고주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 부문에서 브랜드스토어 거래액 성장은 미미하나, 지난해 10월부터 부과한 수수료에 대한 판매자 동의율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2024.07.04 17:00:5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