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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중소기업 ESG경영 위한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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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9, 2024, 10:07:01

금감원·인천시와 ESG컨설팅 성과공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ESG경영이 확산하도록 체계적으로 ESG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금융감독원·인천시와 협업으로 진행해온 중소기업 ESG 컨설팅 성과·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ESG 컨설팅 시스템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공유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최용상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ESG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ESG 컨설팅'을 금융권과 함께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녹색여신 관련 제도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8월 금감원·인천시와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이화여대와 협업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ESG경영 전반에 관한 심도있는 'ESG진단보고서'를 제공받고 에너지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배출량산정시스템'을 자체 구축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내 ESG정밀진단시스템과 온실가스배출량산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재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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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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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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