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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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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9, 2024, 14:07:01

여름용 울 소재 ‘벨티드 수트 셋업’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에서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6일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벽청색을 선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으로 제작했습니다. 블레이저 안감에는 청화 백자의 도안을 새겨넣어 한국 전통미를 부각했으며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를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셋업 외에 단복 구성품으로는 냉감 및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티셔츠와 런닝화 쉐입의 화이트 스니커즈가 갖춰져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태극 무늬의 실버 펜던트 목걸이도 액세서리로 지급됩니다. 블레이저 카라 안쪽과 슬랙스, 스니커즈 인솔 등에 각각 ‘팀코리아’ 로고를 각인시켰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에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중에서 김선우(근대5종), 김한솔(기계체조), 도경동(펜싱), 박태준(태권도), 윤지수(펜싱) 등 국가대표 5인의 단복 화보도 공개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결단식에서 개·폐회식 공식 단복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 디자인과 선수단 화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 개·폐회식 단복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색의 힘찬 기운을 받아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경기에 임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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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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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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