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이 약 두 달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실제 비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입 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수료한 46명의 신입 승무원들은 지난 5월 입사해 약 2개월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상황 및 비정상 상황 대응법, 응급 상황 대처법, 기내 서비스 등 총 158시간의 교육과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신입 승무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업무에 투입돼, 기내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수료식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5년 만에 채용한 첫 신입 승무원이기 때문에 더 뜻깊은 자리"라며 "이스타항공의 미래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비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지원 신입 승무원은 "두 달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객실 승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며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승객을 위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올해 첫 항공기인 1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이번 달 12, 13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공기 도입 확장에 따라 주요 운항 노선도 이달까지 24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