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3개월 간 상시 초저가에 판매하는 상품 총 50종을 선보이고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일부 상품을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에서도 공동 판매합니다.
3분기 초저가 상품은 생활필수품목 가격을 사전 기획, 직소싱, 대량매입 등을 통해 낮추고 여름철 휴가 방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중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공동 론칭한 상품은 총 32개, 이마트24까지 3사가 선보이는 상품은 총 5개입니다.
특히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올 초부터 분기별 초저가 상품을 공동 론칭하며 통합 마케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양사 공동 론칭 상품 매출은 매 분기마다 늘고 있습니다. 1분기 220억원 수준이던 공동 론칭 상품 매출은 2분기 230억원, 올 3분기는 약 255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동물복지 유정란 30구’로 기존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에 약 50만판이 판매됐습니다. 오뚜기 열라면, 오뚜기 옛날참기름 등도 양사가 공동 판매한 상품으로 두 상품 모두 1차 기획량이 조기 소진되며 추가 물량을 투입했습니다.
이번 3분기 초저가 상품 대표주자는 양파, 밀키트, 캐슈넛 등 먹거리에 더해 과자, 라면, 우유 등 가공식품과 물티슈, 샴푸 등 생필품도 할인합니다. ‘양파(3kg/망)’는 바이어가 주요 산지에서 직접 고른 원물을 사용했고 후레쉬센터 직매입을 통해 유통단계를 절감함으로써 기존 상품 대비 30% 저렴합니다.
또 ‘집밥한상 차돌된장찌개&제육볶음 960g’과 ‘볶음 캐슈넛 500g, ‘소와나무 더 클래식우유(900ml)’, ‘CJ 포도씨유 900ml’, ‘오뚜기 갈릭고르곤졸라 크러스트피자 2입 기획’ 등 인기 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깨끗한나라 클린 클라우스 클래식 캡 물티슈 100매’ 등 일상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황운기 이마트3사 상품본부장은 "이마트가 연초 시작한 상시 초저가 전략이 상반기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물가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적극적인 가격 투자를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3사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