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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도 반도체에 집중…“HBM3E 판매 비중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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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1, 2024, 12:07:45

2분기 DS부문 매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
서버용 메모리 시장 확대 지속…고부가가치 메모리 매출 상승
HBM3E 테스트 통과가 관건…내년 HBM 공급 두 배 확대 목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메모리 부문에서만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HBM 생산 능력 확충하고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의 61.8%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 다운턴으로 인해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던 DS 부문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담당하는 주 부문으로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중 메모리는 DS 부문 전체 매출인 28조5600원에서 21조7400억원을 기록하며 76.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하고 AI 열풍이 붐에 따라 메모리 관련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메모리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HBM3가 엔비디아 내부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HBM3E 8단·12단도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이 하반기 중 테스트를 통과하고 양산에 들어간다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내년 HBM 공급 물량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난 4일에는 'HBM 개발팀'을 신설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서버용 DRAM 분야에서도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256GB 모듈 등 고용량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MX(Mobile eXperience)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링 등 신규 폼팩터와 AI 폴더블폰 등을 통해 시장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연계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과 고객의 초기 관심을 이끌어내고 폴더블과 웨어러블 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적용한 갤럭시 생태계 중심의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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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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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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