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첫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한미 간 AI 협력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위치한 퍼듀대학교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40억달러 이상이 투자될 인디애나 팹은 2028년 10월 클린룸이 완공돼 2029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양산에 돌입합니다. 향후 생산이 본격화되면 이곳은 1000여명의 인력이 이끄는 미국 내 핵심 HBM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인디애나 팹은 SK하이닉스가 ADR 상장 이후 미국에 처음으로 구축한 HBM 생산 전초기지로 한국과 미국간 생산 체계가 연결돼 운영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웨이퍼가 인디애나로 들어오고 이곳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징과 테스트를 거친 HBM 제품이 미국 고객에게 공급되는 식입니다. 또한, 생산 라인과 함께 '어드밴스드 패키징 R&D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고객·대학·비즈니스 파트너가 함께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데이터 이동 병목을 해결할 광 인터커넥트 기술 'CPO(Co-Packaged Optics)'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AI 가속기 내부의 메모리 병목을 HBM이 해소했다면 앞으로는 수천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시스템 차원의 '대역폭 장벽'을 해결하는 것이 AI 인프라 경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글로벌 연구진과 함께 AI 및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차세대 광 인터커넥트 기술의 발전 방향을 담은 논문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을 위한 CPO 기술'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홍승훈 SK하이닉스 AI 인프라 팀장과 이규상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VA)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 난양공과대학교(NTU),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세대학교 연구진도 공동 연구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생성형 AI 시장 확대와 함께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샌디스크와 함께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HBF(고대역폭 낸드플래시·High Bandwidth Flash)의 첫 표준 규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 개막에 맞춰 이뤄진 이번 발표에서 SK하이닉스는 HBF를 AI 시대의 메모리 병목을 풀어낼 핵심 기술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HBF는 HBM과 SSD 사이에 놓이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으로 HBM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도 낸드를 기반으로 해 용량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추론이 확산되며 다뤄야 할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대역폭과 용량 확장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규격은 지난해 8월 샌디스크와 HBF 표준화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올해 2월 컨소시엄을 출범한 지 약 6개월 만에 내놓은 첫 결과물입니다. 용량은 낸드 다이를 8단과 16단으로 쌓는 두 가지 스택 구성을 기준으로 최대 512GB까지 정의했습니다. 대역폭은 세 등급으로 나눠 약 0.4TB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수요 강세 속에서 D램과 낸드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1조4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71조6245억원으로 1299.9% 늘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특히, 89.5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 중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영억이익이 89.2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DS 부문의 매출 또한 1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27조9000억원) 대비 약 35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에이전틱 AI가 확산되며 수요 강세를 보인 서버향 제품 중심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역시 HBM4의 공급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대규모 투자가 공급 과잉이 아니냐는 우려에 "수익화를 본격화하는 과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9일 진행된 2026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투자 방향성과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과 고효율 AI 모델의 등장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AI 투자의 축소 과정이라기보다 그동안 대규모로 구축해 온 AI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화를 본격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장기적인 설비 투자(캐파)는 확정적인 수요 증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수익화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수요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내년 이후에도 AI 인프라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내외 생산 설비 투자 역시 확대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용인은 차세대 D램 및 AI 메모리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주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거점은 전력, 용수, 인력, 생태계, 고객 접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회동을 가졌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삼성, SK,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의 리더들이 엔비디아와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예상 회동 날짜는 24일이 유력합니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의 메모리·AI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회동에 함께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AI 빅테크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 것을 넘어 최초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과 연이은 회동을 먼저 가진 바 있어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의 중요한 축들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모두 모이게 되면서 AI 시장의 '공룡 동맹'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SK하이닉스가 충청권에 최신 반도체 생산 시설과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2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삼성은 충청을 초격차 소재·부품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약 14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첨단 디스플레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충청을 글로벌 최첨단 소재·부품 기지로 조성해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삼성전자는 온양에 HBM 팹 5개 라인 투자로 최첨단 산업 기지로 재탄생시키고 천안은 HBM 대응 설비 증설 및 현대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지역에 ▲스마트폰·IT용 ▲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등 고부가가치 OLED 라인을 증설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천안에서 마더라인에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며 삼성전기는 세종에 I서버용 패키지 기판 설비를 확충하고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와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낸드를 생산할 M17에 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00조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을 마련하고 용인·청주·서남권을 아우르는 반도체 생산 벨트 구축도 추진합니다.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000조원,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약 1100조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AI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건과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기지를 갖춘 만큼 AI 데이터센터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SK는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1단계로 전력과 부지를 갖춘 여러 지역에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AI 수요와 투자 여건을 고려하며 2035년에 추가 10GW 규모의 A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 1위를,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1위를 지켰습니다. 25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에는 SK하이닉스(29%)가, 3위에는 마이크론(22%)이 위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 2분기까지 SK하이닉스에 D램 점유율 1위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으나 3분기에 33%로 따라잡았고 4분기부터는 점유율을 역전하며 2분기 연속 1위를 지켜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직전 분기 4%p에 머물렀던 차이가 올 1 분기에는 9%p까지 벌어지며 'D램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9%)에 비해 약간 하락했으나 굳건하게 1위를 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21%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공동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에 대해 "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의대 쏠림 현상이 지속되던 입시 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와 같은 국내 반도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자 '의대 일변도'였던 진학 구조가 조금씩 다변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 급등…공대의 부활 최근 대학 입시 현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학과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 기준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모의지원 건수는 1646건에서 2482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자연계열 전체 증가율(35.3%)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2026학년도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5개 대학의 반도체공학과 모집 인원은 73명에서 70명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경쟁률 역시 22.55대 1에서 35.46대 1로 57.3%나 상승하며 일부 학과는 의약학 계열에 버금가는 수준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연계된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15일 착공합니다. 경기도가 2009년 정부에 GTX 3개 노선을 공식 제안한 지 약 17년 만입니다. GTX 구상은 경기도가 2007년 관련 연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2009년 4월 당시 국토해양부에 3개 노선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이 가운데 의정부~금정 구간이 현재 C노선으로 이어진 초기 구상입니다. GTX 전체 구상의 연구 착수부터 계산하면 이번 착공까지 약 19년이 걸렸습니다. C노선은 지난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을 열었지만, 이후 공사비와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실제 공사 착수가 지연됐습니다. 이번 착공은 당시 기념식으로부터 약 2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본공사 착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는 양주시 덕정동에서 출발해 의정부역·창동역 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 등을 지나 수원역과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86.6㎞의 광역급행철도입니다. 총사업비는 2019년 불변가격 기준 4조9272억원입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입니다. 개통되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은 약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듭니다.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약 7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착공에 맞춰 시민들이 노선과 열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합니다. 15일 오후 5시 수원역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에서는 GTX-C 열차 실물 모형 제막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홍보관은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운영합니다.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방문객은 키오스크에서 개통 후 단축되는 출퇴근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디자인을 직접 바꾸고 완성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지역 최초의 B2B(기업간거래) 전용 AI홈 체험공간을 공식 오픈하고 글로벌 사우스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IoT 기기 제어부터 에너지 관리와 공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건설사 등 B2B 고객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AI홈 체험 공간은 거실·주방·침실·욕실 등 현지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모티브로 조성됐습니다. 오븐·후드·냉장고 등 현지 맞춤형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배치해 하나의 완성된 주거 공간을 선보입니다. AI가 고객의 생활 패턴과 공간 특성을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주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된 AI홈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다. 생성형 AI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공간을 제어하고, ‘호미 프로(Homey Pro)’와 연동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IoT 기기가 손쉽게 연결되는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에너지 관리와 보안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사 아블로이’와 협력해 AI를 기반으로 가전부터 공조, 전력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건물 관리 턴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사우디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이번 체험공간을 지역 거점 B2B 쇼룸으로 활용하고, 연내 제다·담맘 등 주요 도시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국내에서는 대형 건설사와 협력해 100만 호 이상에 솔루션을적용했으며, 북미에는 건물 관리자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한 ‘LG 씽큐 프로’로 빌더 시장을, 유럽에서는 현지 고객들에게 친숙한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으로 친환경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성재 LG전자 HS해외영업그룹장(전무)은 “이번 리야드 AI홈 체험공간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지역인 중동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인프라 건설 사업의 신뢰받는 B2B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4일부터 16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주거용 냉난방 전기화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방식의 냉난방 솔루션 ‘EHS 올인원’과 난방 솔루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전시합니다.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에 실물 제품과 함께 기술 개념도를 전시해 히트펌프의 작동 원리와 기술적 차별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동 원리 그래픽과 계절별 사용 시나리오를 통해 제주 주거환경에서 활용 방식과 성능, 에너지 효율을 직관적으로 소개합니다. EHS 히트펌프는 자연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냉방·온수 등을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보일러와 비교해 투입되는 에너지 대비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를 직접 냉각하는 냉방과 함께 물을 데워 사용하는 바닥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생산에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능이 탑재돼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습니다. 두 제품은 직관적인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조작 가능합니다.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하면 실내 온도와 출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설치·서비스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등 국내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EHS 올인원을 제주도 단독주택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삼성물산 주거연구소 등에서 실증하며 주거환경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력과 EHS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이는 기회”이라며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내 냉난방 전기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기준 토대로 후보자들을 심도있게 검증·평가했습니다. 이후 최종 투표 통해 차기 회장으로 적합한 자질·역량 보유한 적임자가 이재근 부문장이라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관계법령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 거쳐 오는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핵심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경영진으로 평가받습니다. 1993년 주택은행 입행했고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 주도하며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은행으로 자리 옮겨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치며 은행의 수익성중심성장과 현장영업 시스템화를 이뤄내고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됩니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체질 재설계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 탈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부터 그룹 부문장에 선임돼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부문과 WM·SME 부문 총괄지휘하며 그룹 성과 높이는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3개월 넘는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 개시하고 객관적 검증기준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며 "이재근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있는 CEO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주 부문장과 은행장을 맡으며 쌓은 은행·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에 더해 재무·전략·글로벌부문 등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회추위는 판단했다"고 추천배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