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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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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9, 2024, 15:08:24

미래디자인본부, 부산디자인진흥원 합동 워크숍 개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사업 도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과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 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주)사이픽스의 이경미 대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강필현 원장이 각각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과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부서별 업무발표 시간에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으며,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민관 협력 정책 운영방안,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사업,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이 논의됐습니다.

 

미래디자인본부는 부산시 전체 디자인 사업에 디자인 자문과 체계적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관여할 계획입니다.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기관이 부산다운 공공·도시디자인 발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을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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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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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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