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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리벨리온 합병 본계약 완료… AI반도체 경쟁 ‘골든타임’내 성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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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9, 2024, 17:08:15

리벨리온이 통합법인 경영 담당
SKT, 전략적 투자자로 글로벌 진출 지원
연내 통합법인 출범 목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T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8일 체결된 본계약에서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을 1대 2.4로 합의했습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어 감에 따라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정했습니다. 합병법인의 대표는 리벨리온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온 박성현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 합병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합병 이후에는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SKT는 합병 이후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사피온의 주주사로서 합병법인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년 정도를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내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T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으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를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 등이 2020년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만에 2개의 칩을 출시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누적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SKT가 구축하고 있는 AI 밸류체인 3대 영역 가운데 하나인 AI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합병계약 체결은 대한민국 AI반도체의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양사의 투자자와 주요 사업 파트너 등의 대승적 결단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본게임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AI반도체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의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본계약 체결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AI 반도체 기업의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지난6월 글로벌 AI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상호 실사 작업 및 구체적 합병 조건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을 1 : 2.4로 합의했다. 신규 합병법인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AI반도체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어 감에 따라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그간 리벨리온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온 박성현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 합병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합병 이후에는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T는 합병 이후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사피온의 주주사로서 합병법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년 정도를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내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T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를 개발해왔다.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 등이 2020년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만에 2개의 칩을 출시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누적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지원하는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SKT가 구축하고 있는 AI 밸류체인 3대 영역 가운데 하나인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합병계약 체결은 대한민국 AI반도체의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양사의 투자자와 주요 사업 파트너 등의 대승적 결단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본게임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AI반도체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의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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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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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60년대 저택에서 즐기는 ‘커피 칵테일’…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오픈

[인더필드] 60년대 저택에서 즐기는 ‘커피 칵테일’…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오픈

2024.09.11 17:34:4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는 향으로 기억되는 기호식품이다. 맛보다는 커피와 함께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기억이 정말 중요하다. 장충라운지R점에서 맡아보신 향을 장충의 기억으로 가져가시면 좋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를 엽니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카페가 즐비한 요즘 스타벅스는 장충동에 1960년대를 떠올리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속 이색 칵테일 음료를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합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스타벅스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습니다. 이곳의 매장 콘셉트는 '시간 여행'입니다. 복고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꾸몄습니다.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뮤직룸 등 콘셉트를 달리해 마치 각각의 독립된 방처럼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2층 중앙 라운지 내 벽난로에서 흘러나오는 장작 타는 소리와 뮤직품의 LP판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좌석 40석을 설치했습니다. 매장 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차고지 벽면에는 AR 벽화를 그려넣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믹솔로지는 ‘섞다’와 ‘기술’이 더해진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커피 마티니 플라이트'입니다. 스타벅스 대표 메뉴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외에도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 등은 논알코올로 변경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곳은 블랜디드 코어 매장에서 파는 과일 음료들을 칵테일스럽게 즐길 수 있다"며 "커피 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등 기존 메뉴 활용해 스타벅스 색깔을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칵테일을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두 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푸어 오버' 방식으로 추출하는 '탄자니아 몬듈 에스테이트'는 탄자니아 원두지만 보통의 아프리카 계열 원두와 달리 산미가 도드라지지 않고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은하 20대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콜롬비아 핀카 라스준타스 핑크버번'은 케맥스라는 추출 기구를 이용하는데 이 기구를 활용하면 향을 굉장히 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다"며 "두 원두 모두 식었을 때 나오는 맛이 매력적이다. 커피가 식으면서 올라오는 단맛과 산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저브 전용 특화 음료도 마련했습니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던 음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저브 커피 및 믹솔로지 음료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 등 12종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또 믹솔로지 바 콘셉트의 신규 상품으로 ‘SS 스웰 라운지 아이스버킷 2L’,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 세트 530ml’ 및 바 웨어 전문 브랜드 리델과 협업한 크리스탈 글라스 2종 등 7종의 MD를 선보입니다. 스타벅스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습니다. 지난해부터 리저브 브랜드의 재편을 진행 중입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 그리고 이번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리저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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