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지주 포함 9개 금융계열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룹공동 생성형AI 플랫폼' 구축에 한창입니다.
주요계열사 KB증권은 올해 3월 생성형AI를 활용한 자연어 기반 주식시장 실시간 투자정보서비스로 'Stock AI'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앞으로 AI모델을 활용한 최적 포트폴리오와 상품추천을 제공하는 초개인화된 AI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근엔 금융AI 시장선점을 위한 최고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기도 했습니다. 지난 2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AI Skill Training Essentials 2024'에는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직원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KB금융은 워크숍에서 글로벌금융사 AI 역량강화 사례를 소개하고 AI 활용기반이 되는 AWS(아마존웹서비스)클라우드의 기술적 특징, 핵심개념, 활용법, 학습·AI자격증 취득 노하우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워크숍을 진행한 AWS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비롯해 금융분야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AI 서비스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생성형AI에 대한 직원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AI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권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기술 활용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선제적인 AI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넘버원 디지털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