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습니다.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지는 순으로 마련됐습니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협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2000원 ▲PI(생산 장려금) 250만원 및 PS(이익 분배금) 100만원 등을 골자로 도출했습니다. 이후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 중 56.2%(1608명)가 찬성에 표를 던지며 올해 임금협상을 완료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잇게 됐다"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