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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ion 유통

이마트⋅CJ제일제당 파트너십 강화…“1등 노하우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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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4, 2024, 10:09:01

양사 수장 만나 협업 제품 확대 방안 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CJ제일제당 수장이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이마트의 한채양 대표⋅황운기 상품본부장, CJ제일제당의 강신호 부회장⋅박민석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상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맺은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MOU)'의 후속조치로 이번에는 상품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이마트가 그동안 축적한 유통 업력과 고객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CJ제일제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해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가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현재까지 출시한 공동 기획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제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군 중 하나인 냉동 HMR 신제품을 선론칭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협업하는 상품은 이마트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SSG닷컴 등 이마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HMR 제품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거나 CJ제일제당의 만두, 햇반 등 핵심 제품을 이마트 플랫폼에 선론칭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양사 단독 판매 또는 선론칭 제품은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 스팸 튀김 등이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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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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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2025.04.15 15:26:0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눠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푸라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가치는 다채로운 맛"이라며 "이를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레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래터는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가진 프라닭의 강점을 극대화한 메뉴"라며 "한 가지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의 장점은 푸라닭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 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입니다. 굽고 튀기는 오븐 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치킨업계 후발주자인 푸라닭 치킨은 '프리미엄 치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등은 검정색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치킨 패키지는 명품 가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윙콤보 플레터는 푸라닭 대표 윙콤보 5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입니다. 긴 접시 위에 치킨을 놓고 사이 사이에 샐러드를 배치해 일반적인 치킨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2.0 쇼케이스 특별 신메뉴로 공개한 깐풍 윙콤보는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했습니다. 권 셰프는 컬래버레이션 메뉴 준비 과정에 대해 "협업 메뉴는 품질과 단가를 맞춰가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계"라며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키포인트"라고 신메뉴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푸라닭 치킨이 레스토랑처럼 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홀 메뉴에 집중한 뒤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달까지도 염두에 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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