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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200억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성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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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5, 2024, 16:09:57

태양광·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자금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입니다. 지원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엄격한 절차가 요구됩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발전사업, 액체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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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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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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