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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가을엔 쯔쯔가무시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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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24, 22:09:06

900만고객 건강정보로 계절별 유행성질환 안내
단순 보험회사 아닌 건강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데이터 기반 질환예방 안내서비스로 고객 건강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증상과 예방수칙 등 건강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합니다. 삼성화재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11월 급증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이는 질병청 통계흐름과 유사해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올 겨울에는 겨울철 유행성질환에 취약한 성별·연령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는 예방캠페인뿐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운동습관 관리서비스 '슈가핏'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이해성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삼성화재가 고객에 단순히 보험회사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정보를 집적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입니다. 보유고객 909만명의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웹크롤링(인터넷상 정보를 추출·수집하는 기법) 기반 건강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서 유행이 시작되는 질병을 사전탐지해 안내할 수 있다고 삼성화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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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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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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