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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막 올린 ‘LOL 월드 챔피언십’…출사표 던진 4개 LCK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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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9, 2024, 09:09:50

10월3일 스위스 스테이즈부터 참가하는 LCK 4개 팀
가장 위협적인 지역과 팀은 LPL과 BL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 지난 25일 유럽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인 LCK의 대표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디플러스 기아, T1 4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세계 각지의 LoL 대표팀과 명승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LCK 팀은 10월3일부터 시작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참가하게 됩니다. 유럽으로 향하기에 앞서, 네 팀은 지난 26일 열린 LCK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자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습니다.

 

미디어데이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과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젠지 김정수 감독과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과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이 참여했습니다.

 

2024 LCK 서머 우승을 통해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LCK 서머 우승을 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머에서 준우승했으나 가장 최근에 열린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했던 김정수 젠지 감독은 "LCK 서머 결승전이 끝난 뒤 선수들과 분석하면서 전열을 재정비했고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다시 담금질에 돌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플러스 기아의 이재민 감독은 "각 지역의 최강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바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던 T1의 김정균 감독은 "LCK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지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서 웃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수단 대부분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위협적인 지역과 팀으로 LPL(중국)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꼽았습니다.

 

김정수 감독은 "LPL 팀들이 가장 경계된다"라면서 "그 가운데 BLG는 파워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처음 공식적으로 글로벌 경쟁력 순위, 일명 ‘파워랭킹’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파워랭킹에서 젠지는 1위, BLG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는 3위, T1은 6위, 디플러스 기아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민 감독과 김정균 감독은 "LPL과 LCK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 같지만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올라온 팀들은 모두 다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또한 "모든 팀들이 특유의 색깔과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딱히 한 팀을 지정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 팀이 갖고 있는 경기력에 집중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 팀은 오는 10월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참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LCK는 2013년 SK텔레콤 T1이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이래 2017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0년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 게이밍, 2022년 DRX, 2023년 T1 등 8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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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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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탑재한 B tv, 고객과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한다

‘에이닷’ 탑재한 B tv, 고객과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한다

2024.09.26 12:4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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