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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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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9, 2024, 11:09:45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일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 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초청강연, 토크콘서트가 펼쳐졌고 긍정적 양육 실천을 위한 시각전환과 함께 즐겁게 육아하는 구체적 방법이 제시됐습니다.


한 학부모는 "행복한 육아에는 부모의 행복이 우선돼야 한다는 말이 육아에 지친 일상에 크게 와닿았다. 전문가 조언과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니 위로받는 기분과 함께 긍정적인 양육을 위한 큰 힘을 얻어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는 하나금융그룹 '하나 파워온 케어(Hana Power On Care)' 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일환입니다.


앞으로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희망인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진정성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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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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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50→3.25로…“금통위원 5명, 3개월 후에도 유지의견”

기준금리 3.50→3.25%로…“금통위원 5명, 3개월 후에도 유지의견”

2024.10.11 11:52:0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긴축 기조는 3년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통화당국 목표수준(2%)을 밑돌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동기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6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물가상승률은 안정세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환율 움직임,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내경제 대해서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 8월에 비해 전망(성장률 올해 2.4%·내년 2.1%)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 IT 수출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영향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리스크에 여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 인하속도 등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나머지 1명은 3.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면서 "다른 1명은 거시건전성 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필요시 정부가 추가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수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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