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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베ICT대학에 핀테크 전공·연구허브 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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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9, 2024, 23:09:37

글로벌 기업으로 아시아 금융인재 육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현지 다낭국립대 산하 한-베ICT대학교에서 핀테크허브 개소식과 전공개설 기념식을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CSR전략팀 김상일 상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진 국제사업본부장, 다낭시 응오 쑤언 탕(Ngo Xuan Thang) 인민위원장, 다낭시 호 키 민(Ho Ky Minh) 부시장, 한베ICT대학교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총장, 베트남 정부 및 교육 관계자,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핀테크허브는 한화생명 후원으로 한베ICT대학에 새롭게 설치된 핀테크 전공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시설로 전공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한화생명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리고 대학과 금융·ICT 인재양성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뒤 구축한 첫 인재양성 인프라입니다.


현지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내 전공·시설 지원은 기존 지역사회공헌 이상으로 더 의미있는 시도라고 한화생명은 스스로 평가합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 아시아 금융의 위상을 높일 인재를 찾고 육성하는 일에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더 적극적으로 역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한화생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듯 베트남의 역량있는 학생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리더의 꿈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베대 핀테크 전공학생들이 훌륭히 성장해 아시아의 미래금융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 함께 지역의료 인프라 구축, 의료서비스 지원, 아동병원 신축,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저소득아동 장학금 지원 등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베트남 법인은 현지 매체로부터 10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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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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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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