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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식품업계 ‘영양 간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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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06, 2024, 09:10:55

환절기 건강관리..'균형 식단' 원하는 소비자
두유·단백질 파우더·바나나·오트밀 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일교차가 10도를 넘나드는 등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면역력 강화와 신체 보호를 위한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추세입니다. 소비자들은 적절한 운동과 함께 정크푸드 대신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 허벌라이프가 발표한 ‘아시아 퍼시픽 건강관리 우선순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건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행동을 묻는 질문에 42%의 소비자가 ‘균형잡힌 건강한 식단 유지’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기업들이 간단하게 섭취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유제품부터 과일, 단백질 파우더, 간편식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한 병에 담은 식물성 음료 '서리태 콩즙 두유(180㎖)'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6월 출시한 '마시는 검은콩즙'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30만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온라인용 제품으로 '서리태 콩즙 두유'를 선보였습니다.

 

'서리태 콩즙 두유'은 국산 서리태 청자 5호 콩즙 99.75%에 천일염만으로 맛을 내 원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콩의 비지, 씨눈, 껍질까지 그대로 갈아 영양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 한 병당 콩 유래 식물성단백질 5g을 함유했으며 설탕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제품은 풀무원녹즙 홈페이지, 샵풀무원, 풀무원녹즙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항산화 작용으로 건강 유지를 돕는 토코페롤(비타민E)를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B6 등을 함유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다량의 탄수화물을 통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며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환절기 영양 간식으로 추천한 바나나 '풍미왕'은 필리핀 다바오 산지 중에서도 최적의 미네랄 밸런스를 갖춘 토양 '리치 소일'을 지닌 최상급 고산지 농장에서만 재배되는 바나나입니다. 진한 노란 빛깔의 과육이 특징입니다.

 

'감숙왕'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고산지대에 있는 농장에서 자라는 바나나로 낮은 평균 기온과 밤낮으로 큰 기온 차를 이겨내며 자라 일반 바나나보다 과육이 달콤하다는 설명입니다.

 

일동후디스는 네덜란드산 산양초유를 함유한 산양유 단백질 포뮬러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면역케어’를 선보였습니다. 면역력과 단백질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산양 분만 직후 24시간 이내 착유한 산양초유를 사용했으며 산양유단백, 산양농축유청단백 등 8가지 단백질을 담았습니다.

 

또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은 물론,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기능성 원료로 함유했습니다.

 

 

동원F&B는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를 론칭하며 통귀리를 활용한 '웰로 오트밀 참깨치킨'과 '웰로 오트밀 단호박'을 선보였습니다. '웰로 오트밀 참깨치킨'은 닭가슴살에 참깨를 넣었고 병아리콩, 렌틸콩을 담아 한 컵당 단백질 함량이 11g에 달합니다.

 

'웰로 오트밀 단호박'은 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단호박 본연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탕을 넣지 않았습니다. 웰로 오트밀 2종은 오트를 불리거나 따로 조리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숟가락이 동봉돼 간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헬스&웰니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귀리, 곤약 등을 활용한 간편식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제안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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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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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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