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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KB금융, 국민함께 프로젝트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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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4, 2024, 11:10:5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금융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제 생태계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KB금융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시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은 윤종규 전 회장 시절 소상공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추진하기위해 2023년 9월부터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가게 광고 홍보 채널로도 활용되면 좋겠다는 여러 사장들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참여하는 가게들의 홍보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그간 가게를 운영해 오며 느낀 사장들의 진한 소회와 더불어 손님에게 그릇으로 담아 내기까지 모습을 재료 준비과정부터 조리까지 따뜻한 마음이 여실히 전해지도록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법 대응 지원

 

KB금융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83만여 영세ㆍ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구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합니다.

 

KB손해보험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 기업들에게 위험 요소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KB손해보험의 ‘안전경영 컨설팅’은 안전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안전장치, 작업·관리보고 절차 등을 진단하고 확인된 위험 항목에 대한 맞춤 보고서를 제공해 해당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제조업을 운영하는 A대표는 지난 2021년 금형기계를 사용하던 외국인 근로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이후 ‘작업 현장 안전 점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때마침 KB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접하고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 작업별 위험요소 도출 및 분석, ▲ 위험 경감방안 제언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 받아 사업장의 안전도 향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KB국민은행은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검증된 전문가로 구성된 ‘ESG 전문 컨설팅팀’의 심층 진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ㆍ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솔루션 제시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와 인식전환을 위해 영세ㆍ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영세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최대인 3721억원 규모로 ‘이자 캐시백’(3,005억원)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716억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서는 ▲ 창업절차 및 상권분석, ▲ 금융·경영상담 등 2024년 1월말 기준 총 3만9083건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또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KB Wise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회계사·세무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Wise 컨설팅팀’을 통해 재무, 인사, 금융자문 등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진의 세대 교체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유권·경영권 승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가업승계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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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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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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