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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한국경연인증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ISO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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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24, 10:10:39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 위해 MOU
클릭 ISO 플랫폼 지원…ISO 인증 획득 시간과 비용 문제 해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는 국내 대표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과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중소기업 대상으로 ISO 인증 획득과 유지 관련 부담을 덜어줄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 역량과 KMR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영시스템 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양측은 경영시스템이나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품질·환경·안전·정보보호·지역사회·윤리 등의 ISO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인증 획득 및 유지관리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ISO 인증 획득 및 갱신을 종합 지원하는 ‘Click ISO’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ISO 인증별 상세 매뉴얼과 가이드에 따라 인증 심사 및 갱신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 인증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이 가장 많이 획득하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에서 ‘Click ISO’ 플랫폼은 ▲품질 제고를 위한 운영·관리 현황 진단 ▲내부 제도 및 규정 수립 ▲품질 제고 현황 및 성과 지표 문서 관리 ▲심사 대응 인력 교육 등 각 절차마다 매뉴얼과 문서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며 지원합니다.

 

또 회사 공지, 경영 일정 공유, 인증 게시판 등 사내 인트라넷 기능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이 ISO 인증 유지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국내 인증기관에서 사용하는 인증 심사 문서 표준 양식을 선택해 저장하고, 수시로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이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중소기업 ISO 인증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키로 했습니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DX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 실무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ISO 인증 절차 및 준비 과정에 대한 무료 교육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관련 공시 신뢰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ISO 인증을 찾는 중소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며 “Click ISO가 중소기업들이 ISO 인증과 갱신 과정에서 겪는 많은 시간적 부담과 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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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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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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