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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한은행 ‘SOL트래블라운지’로 달러박스 ATM출금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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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4, 2024, 10:10:08

신한은행과 외환서비스 강화 MOU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외환 상품·서비스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전략적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 ATM출금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외화자산 안정적 관리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달러박스 출시 당시엔 5곳의 신한은행 외화ATM에서만 달러인출이 가능했지만 'SOL트래블라운지' ATM을 통해서도 달러박스 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논현점·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이용지역도 함께 확장됩니다. 또 SOL트래블라운지뿐 아니라 신한은행 모든 외화ATM에서도 출금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ATM에 카카오뱅크앱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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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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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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