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양종희 KB금융 회장 “지배구조 건전성 제고 노력 지속하겠다”

URL복사

Thursday, October 17, 2024, 10:10:3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7일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실현'이라는 기업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사회 독립성 확보, 주주권리 보호, 경영 투명성 제고, 감사기구 효율적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경영환경과 시장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배구조 원칙과 정책을 수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당시 주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며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수레바퀴의 핵심축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의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에 부응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윤종규 전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KB금융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KB금융은 지배구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KB금융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경영진과 건설적인 균형과 견제관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지배구조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관에 따라 사외이사 수는 전체 이사의 과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CEO)와 분리해 사외이사 중 호선으로 선임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내 위원회 중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를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 권한과 의무를 이사회 규정에 정하고 있고 이사회 지시사항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지원조직으로 이사회사무국을 운영 중입니다.

 


이밖에도 임원배상책임보험 등 사외이사가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외이사 선임시 단계별로 수행주체를 엄격하게 분리해 사외이사 추천 과정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합니다. 모든 사외이사는 금융사지배구조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사 독립성 기준 충족 여부를 사업보고서에 공시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주주 대표성, 전문성, 다양성'이라는 사외이사 선임 핵심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 후보군 추천·구성, 사외이사 후보군 평가, 사외이사 최종후보 선정·추천 등 각 단계별 수행주체를 엄격하게 분리·운영하고 있으며 다면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후보를 추천합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운영 독립성, 공정성, 객관성 제고를 위해 경영진을 배제하고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과 주주로부터 예비후보를 추천받은 뒤 자질·능력에 대해 심의하고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하며 이사회 구성 전문성과 다양성을 위해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경제, 회계, 법률·규제, 디지털·IT, ESG·소비자보호 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합니다.


평가 단계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추천분야를 고려해 금융, 지배구조, 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선자문위원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하며 압축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서 평판조회 합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등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심도있는 논의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합니다.

 

신임·중임 사외이사후보를 대상으로 금융사지배구조법 등 관련법령에서 정한 사외이사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있다고 KB금융은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2025.05.14 09:45:5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