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에코프로비엠, 전방 시장 수요 부진 장기화…목표가↓-KB

URL복사

Friday, October 18, 2024, 08:10:1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시장 수요 부진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5561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28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전반의 전기차향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SK온향 NCM 수요 회복 시기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가운데, 선방중이었던 삼성SDI향 NCA가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 및 주요 OEM들의 HEV·PHEV 비중 증가로 판매량이 급감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3조1120억원, 27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850억원, 157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EU의 2025년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올해 4분기부터 유럽 OEM향 NCA·NCM 판매 흐름 개선이 전망된다"며 "미국 SK온-포드 JV 공장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NCM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