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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동주택 모듈러 승강기 국내 최초 도입… 안전·품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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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2, 2025, 16:10:23

현대엘리베이터와 기술협력 MOU 체결
설치기간 단축·고위험 작업 80% 감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국내 최초로 모듈러 승강기를 도입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 모듈러 승강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정일 구매본부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정 작업과 마감만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혁신적 공법으로 평가됩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주택 현장 적용을 위한 건축물 구조 설계와 파일럿 현장 설치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미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사필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성능 개선과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사례의 경우 설치 기간이 기존 방식 대비 약 80% 단축됐으며, 승강로 내부 고위험 작업도 80% 이상 생략돼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적용함으로써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1분기 안에 25층 이상 고층용 모듈러 승강기 개발을 완료하고 빠른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모듈러 승강기뿐만 아니라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활용한 공동주택 실증시설을 용인 마북연구단지에 건립하는 등, ‘탈현장(Off-Site Construction, OSC)’ 공법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업의 품질, 안전,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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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GTX-C, 정부 제안 17년 만에 착공…공사 기간 60개월 예상

GTX-C, 정부 제안 17년 만에 착공…공사 기간 60개월 예상

2026.09.14 15:21:2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15일 착공합니다. 경기도가 2009년 정부에 GTX 3개 노선을 공식 제안한 지 약 17년 만입니다. GTX 구상은 경기도가 2007년 관련 연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2009년 4월 당시 국토해양부에 3개 노선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이 가운데 의정부~금정 구간이 현재 C노선으로 이어진 초기 구상입니다. GTX 전체 구상의 연구 착수부터 계산하면 이번 착공까지 약 19년이 걸렸습니다. C노선은 지난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을 열었지만, 이후 공사비와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실제 공사 착수가 지연됐습니다. 이번 착공은 당시 기념식으로부터 약 2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본공사 착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는 양주시 덕정동에서 출발해 의정부역·창동역 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 등을 지나 수원역과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86.6㎞의 광역급행철도입니다. 총사업비는 2019년 불변가격 기준 4조9272억원입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입니다. 개통되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은 약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듭니다.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약 7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착공에 맞춰 시민들이 노선과 열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합니다. 15일 오후 5시 수원역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에서는 GTX-C 열차 실물 모형 제막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홍보관은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운영합니다.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방문객은 키오스크에서 개통 후 단축되는 출퇴근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디자인을 직접 바꾸고 완성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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