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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DS 부문 이익 급감…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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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24, 08:11:14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DS(반도체) 부문 이익이 급감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7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7.3% 늘어난 9조1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3조9000억원, 모바일(MX·NW) 2조8000억원, 가전(VD·DA) 5000억원, 디스플레이(SDC) 1조5000억원 등을 기록했다"며 "비메모리 적자 1조6000억원 등 DS 부문 이익 급감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은 성과급 외 파운드리 ER(시험생산) 재고 손실 처리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조6000억원, 9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5조9217억원, 35조9236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세트 회복 지연과 메모리 재고 조정, 비메모리 적자 지속, 디스플레이·가전 경쟁 심화 등 단기 실적 기대감이 약화하고 있다"며 "HBM3E(고대역 메모리)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언급했으나 이익 규모나 개선 속도를 실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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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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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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