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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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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4, 2024, 14:11:25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4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를 신규 상장했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400위 내 기업 중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PBR, 주가순자산비율), 자본효율성(ROE)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산업재, 금융, 필수소비재 등 전 산업군을 고른 비중으로 편입하며, 개별 종목 비중을 15%로 제한해 초대형주의 종목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정부는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해 자본 투자를 유도하는 동시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표창 등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밸류업 이행 효과가 나타나는 우수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총 보수는 0.008%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낮은 보수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국내 밸류업 ETF 최대 규모인 2,04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상장 시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호가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더 많은 유동성공급자들이 호가를 제출하기 때문에 거래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해진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월배당형 ETF다. 통상 분기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시장대표지수 ETF와 달리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을 편입하고 적자 기업은 제외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 코스닥, KRX300 등 다른 대표지수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LS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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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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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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