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올해 레이저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8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6% 늘어난 1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AI(인공지능)반도체를 제외한 글로벌 생산능력 증설 속도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레이저 커팅 장비는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1억원, 131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43억원, 356억원으로 추정된다.
남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후공정에 들어가는 3개의 레이저 장비 포트 폴리오를 보유 중"이라며 "이미 2개는 글로벌 생산업체에 공급 중이며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으로 입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불확실성이 나타났지만, 레이저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