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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외화 CD 첫 발행…30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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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24, 15:11:21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기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CD(양도성예금증서)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토대로 외화 CD 발행에 성공했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외화 CD 발행은 지난 4월 구축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외화자금 조달기반이 확대되고 예금보험료와 외화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비용도 절감됐습니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외화 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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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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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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