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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네트워크 관리…스스로 분석·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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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24, 10:11:21

SW ‘AI 마이스터’·물리적 관리 ‘AI 오퍼레이터’ 도입
고객 체감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 높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를 도입해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새롭게 전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조치 방법 제안·시스템 진단·상태 해석·기술지식 검색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됐습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과 안전관리 시스템 기능이 합쳐졌습니다. 시스템 진단·조치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습니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향후 추가될 예정입니다.

 

KT는 AI 마이스터를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했고, 향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AI 오퍼레이터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시킬 계획입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AICT 기업에 맞게 네트워크 운용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해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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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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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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