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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3주년’ 카카오 이모티콘…70만개 이모티콘 2800억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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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7, 2024, 15:11:08

미니 이모티콘, 전 국민 3명 중 1명이 사용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수는 250만명 달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13년간 출시된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70만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800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공개한 '미니 이모티콘'은 1700만명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국민 3명 중 1명이 미니 이모티콘을 사용한 셈입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50만명이 증가해 2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는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지원하는 정기구독 상품입니다.

 

2024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이모티콘은 '듀.. 가나디', '망그러진 곰', '잔망루피', '담곰이', '춘식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이글스 이모티콘과 KBO리그 구단 콜라보레이션 협업 이모티콘 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는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 '지금 많이 검색하는 이모티콘', '지금 뜨는 키워드' 등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했습니다.

 

창작자가 출시한 이모티콘을 모아볼 수 있는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페이지'도 이번 달 신설됐습니다. 작가페이지에서는 창작자의 모든 이모티콘을 최신순 및 인기순으로 정렬할 수 있고 작가의 이모티콘 영역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클릭하면 해당 캐릭터의 이모티콘만 모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을 활용한 여러 이벤트도 올해 열렸습니다.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이모티콘 팝업스토어를 열고 카카오 이모티콘 운세카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최고심, 망그러진곰 등 인기 캐릭터 이모티콘 운세카드 10만장이 발급됐습니다.

 

지난 10월 진행된 이모티콘 자유이용권 뽑기 이벤트에서는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3일권부터 1년권까지 혜택을 선보이며 1000만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창작자와 함께 1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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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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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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