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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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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8, 2024, 08:11:1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 하방이 지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식화했다. 예상 매입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며, 매입한 자사주는 임직원 성과급 재원을 제외하고 전부 소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분 5조원의 70% 이상인 3조5000억원이 소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추가적인 밸류업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으로 9~11% 규모의 매수 금액이 추가로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조1740억원, 15조78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4조8280억원, 15조468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수출 우려는 지속될 것이나 주주환원에 기반해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지켜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GM과 협력 전략 가시화, 팰리세이드 한국, 미국 판매 본격화에 따른 주가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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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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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정책 일관성 유지…지주사엔 해외 적극소통”

금융위원장 “정책 일관성 유지…지주사엔 해외 적극소통”

2024.12.09 10:51:3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여진과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과 불확실성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적 일관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금융정책 현안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조치, 불법공매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등 이미 발표한 정책은 차질없이 진행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실손보험 개혁 등 이달중 발표하기로 한 대책도 일정대로 추진됩니다. 김 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 시장안정조처 적기시행 역시 거듭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주사에는 금융자회사 유동성과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회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 회복력에 대해서 적극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을 향해 "시장안정조치 실행기관으로서, 민생과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자로서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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