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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4기 개최…미래 파트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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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24, 09:12:46

‘해외 한인 과학자·기업’ 참여 요건 신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4기를 개최하고 내년 1월 말까지 국내외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노베어 공모전은 지난 2021년 첫 개최 후 올해 4회째를 맞은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정보와 수요 기술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자격 요건에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을 추가합니다. 역량 있는 해외 한인 과학자들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거나 공동 개발을 통해 대웅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에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공모전 참여 범위는 의약품, 플랫폼 기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펫산업 등 헬스케어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릅니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주요 적응증은 노화, 항암, 자가면역, 대사, 감염입니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미래 기술’ 분야는 ▲ADC(항체약물접합체) 및 플랫폼 기술 ▲유전자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이 포함됩니다. ‘내부 협업 수요 기술’ 분야는 ▲바이오의약품(유전자, 세포, 항체, 단백질)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 ▲약물 전달 기술 ▲오가노이드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8개 세부 분야로 이뤄졌습니다. 

 

신청자들은 ‘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의 3개 트랙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 트랙은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법인 설립까지 창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 우선권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국외로 지원 범위를 넓힌 만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와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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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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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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