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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충청권 확대…신세계·CJ 협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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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24, 09:12:33

밤 11시까지 주문 시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배송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합니다.

 

SSG닷컴은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온라인 장보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충청권, 경기 남부권 약 400만 가구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상품을 비롯한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성과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됩니다.

 

SSG닷컴은 다음달 4일까지 새벽배송 신규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만9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씩 제공합니다.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쿠폰도 선착순 발급합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쓱닷컴 선정 인기 가공식품, 생필품 중 상품 한 가지를 증정합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로 더 넓은 지역의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총 700여개소, 축구장 1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최고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과 함께 배송 권역 추가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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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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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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