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전국 각지의 화재안전이 뛰어난 건물과 사업장을 선정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전주사옥 등 8개 건물 및 사업장을 ‘2016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추가 인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새롭게 추가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경주힐튼호텔(경북 경주) ▲한국기술센터(서울) ▲만도BRAKE사업본부(경기 평택)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대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1공장(경북 경주) ▲롯데시티호텔대전(대전) ▲대전보훈요양원(대전) ▲현대해상화재보험 전주사옥(전북 전주)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이번에 인정된 8개를 포함해 전국에 총 171개 건물 또는 공장이 있다. 해당 건물이나 사업장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인정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인정이 취소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보협회가 안전점검을 진행한 특수건물 중에서 화재위험도가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한다. 그리고 해당 건물 또는 사업장이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건물에 인정패를 부착하는 제도이다.
우수건물 인정은 화보협회 안전점검 직원이 추천한 건물 또는 공장에 대해 인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인정심의위원회는 시설의 설치·유지관리·경영진의 의식상태, 사고이력과 관리시스템,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심사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의 관계자에게는 화보협회가 진행하는 방재기술실무교육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발간도서 할인, 화재안전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각종 세미나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