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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차기 총괄CEO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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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24, 11:12:17

공채 출신 첫 총괄CEO..36년 '풀무원맨'
이효율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 역할 수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총괄CEO를 새로 선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합니다.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현 이효율 총괄CEO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풀무원은 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이우봉 차기 총괄CEO를 이사회 내 위원회인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1년간에 걸친 후보 추천 및 심사와 검증,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우봉 차기 총괄CEO는 1대 남승우, 2대 이효율 총괄CEO에 이은 풀무원의 3대 총괄CEO가 됩니다. 전문경영인으로 치면 이효율 총괄CEO에 이은 2번째 총괄CEO로 풀무원은 지난 2017년 말 33년 간의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 차기 총괄CEO는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친 공채 출신 첫 총괄CEO입니다. 그는 입사 후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샘물에서 경영지원, 구매, 외식사업 등을 담당했습니다. 2019년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경영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인사, 재무, 법무, IT, SCM 등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및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또 전사 CXO를 맡아 회사의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AI 기술을 식품서비스사업에 도입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그가 전략경영원장을 맡는 동안 풀무원은 미국 S&P 글로벌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글로벌 식품 분야 Top 5, 국내 식품 분야 1위에 오르고,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8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종합식품기업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는 풀무원의 총괄CEO 후보 자격요건을 설정하고 추천·선정·심사하며 회사 경영의 연속성 및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한 풀무원의 위원회로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차기 총괄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조직문화 쇄신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등 미래 먹거리 성장 산업을 선도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차기 총괄CEO가 앞장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경영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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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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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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