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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부산시, 첫 단독관 운영...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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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5, 14:01:07

부산, 글로벌 혁신 기술로 도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첫 단독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부산관 운영을 통해 부산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통합부산관은 글로벌 파빌리온 내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시와 8개 기관이 협력해 2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에 참석해 부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 단독관 운영은 부산이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역사적인 첫걸음이다. 향후 CES의 주요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CES 2025에서 23개 혁신기업의 전시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IR)와 일대일 밋업(1:1)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피칭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으로는 ㈜에이아이, ㈜스마트테크, ㈜넥스트비전, ㈜이노컴 등이 있으며 이들은 스마트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CES 2025 혁신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 맞춤형 전략 덕분입니다. 박 시장은 "혁신 기술을 통해 부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6일 CES 2025 기조연설에 참석해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발표를 청취했습니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AI) 가속 컴퓨팅 기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혁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CES 2025는 부산이 글로벌 기술 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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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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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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