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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ETRI와 ‘국방 드론 양자내성 암호’ 기술 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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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5, 15:01:52

국방 및 민간용 드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국방 드론 보안용 양자내성 Crystals 암호 최적화'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방 드론과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tation) 서버 간 제어 및 임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양자내성 암호 보안 기술로 알려졌다.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기술을 적용한 국방 드론과 GCS 서버 간 암호화 통신 채널 생성과 데이터 암호화 전송 기능을 제공하는 핵심 원천 기술로 평가된다.

 

드론 보안 모듈에 양자내성 Crystals 암호 기술이 적용돼 탑재되며, 이를 통해 보안 채널을 생성하고 암호화된 통신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유한체 곱셈 구현 방법 및 장치 특허와 펌웨어 무결성 검증 및 복원 방법 특허 등 2건의 특허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기술은 경량·저전력 MCU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며, 기존 공개키 암호모듈 및 보안 프로토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에 양자내성 Crystals 암호를 적용해 국방 드론 제어권을 보호함으로써 미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성능 및 리소스 사용 최적화 기법을 통해 효율적인 보안 기능(키 생성, 암호화, 복호화)을 수행할 수 있다.

 

딥마인드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국방 드론의 미래 보안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임무 수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무인 이동체의 제어권 보호를 위한 핵심 원천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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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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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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