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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Q 주요 사업 수익 부진 기록…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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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9, 2025, 08:01: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주요 사업 매출 및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2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 줄어든 14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가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밑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H&A(가전) 부문은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부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HE(홈엔터테인먼트), VS(자동차 부품) 등 주요 사업도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조2973억원, 3조5599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상반기가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1분기는 연간 기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구독, B2B(기업 간 거래) 등 신성장 동력 매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매출 확대가 밸류에이이션 상향의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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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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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현대차·기아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2025.01.17 14:33:0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총 19개 제품이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2024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로보틱스(Robotics)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부문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CITY POD'은 운송 부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DICE는 AI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이며, SPACE는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공 모빌리티입니다. 수소 에너지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물류 모빌리티로,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미래 물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아의 해외 전략형 모델 K4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강인한 형태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Neolun Concept)도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습니다.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네오룬은 한국의 '환대(Hospitality)'문화를 반영한 B필러리스 코치도어와 넓은 실내가 특징입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보틱스 부문에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를 비롯해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 스마트팩토리 보전로봇, 서비스 로봇 달이 등 총 5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전체 로보틱스 분야 수상작 10개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다이캐스트의 지속 가능 패키지, 멀티랜턴, 포니 디퓨저 등 생활 밀착형 제품과 각종 브랜딩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 성과"라며 "기존 틀을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50년 시작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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